[블록핀 제해영 기자] 4차산업 기술 기반 ICT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 대표 조영중)이 경상북도 예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북 예천군에 소재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지원체계를 단일∙통합∙최소화하고, 관리 효율성 증대와 안정적인 유지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앞서 수년간 4차산업 기술 내재화에 집중해왔던 DBC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공공지역안전 감시 △실시간 교통 제어 △스마트 자전거 △대중교통, 상수도, 공동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전반적인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오라클(Oracle), DBMS 등의 응용시스템 개선 및 정보보안시스템의 전방위 분석 관리와 취약점 보완 작업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DBC 대표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환경과 IT부문이 맞물린 선진 통합 솔루션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 사업으로, 정부의 뉴딜 정책 기조의 핵심 사업군 중 하나”라며 “
[블록핀 제해영 기자] 반려견이나 전동킥보드 운전 등 생활밀착형 소액단기 보험을 취급할 수 있는 보험사 설립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자본금 설립 요건을 20억~30억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에 대한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소액단기보험사의 최소 자본금 기준은 20억~30억 정도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보험업 개정안에는 최소 자본금 기준이 10억원 이상으로 명시됐다”며 “자본금 기준액이 너무 낮으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높으면 보험사 촉진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 20억~30억원 수준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피해 가능성’과 ‘보험업권 촉진’ 사이에서 자본금 기준의 균형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에 담긴 최소 자본금 10억원으로는 재무건전성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종합보험사 자본금 설립 요건은 300억원, 생명보험·자동차보험은 200억원을 넘어야 했다. 이처럼 진입규제가 높다 보니 최근 5년간 신규로 설립된 보
[블록핀 제해영 기자] 토스·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마이데이터 2차 예비사업자로 확정됐다. 1차에 이어 2차 예비사업자 선정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디지털 시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정례회의를 열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의 예비허가안을 의결했다. 이번 2차 사업자 선정에서 허가를 받은 곳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C제일은행, SK플래닛 등 7곳이다. 이번 심사는 1차 예비허가 심사에서 보류를 받았던 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민앤지·뱅큐·아이지넷·쿠콘·핀테크·해빗팩토리 등 8곳과 SC제일은행·SK플래닛 등 추가 신청기업 2곳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키 플레이어로 여겨졌던 카카오페이는 또 보류 판정을 받았다. 마이데이터 신청 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가진 대주주가 제재를 받거나 소송이 진행 중이면 심사가 중단되는 일명 ‘심사중단제도’에 발목이 잡혔다. 뱅큐·아이지넷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요건이 미흡해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결과 등에 따라 이들 회사에 허가요건 미흡 판정을 내렸
[블록핀 제해영 기자]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지정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앱이나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조회’ 앱 혹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통합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 번에 이체·출금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카드사별로 적립돼있는 포인트를 통장 한곳에 모으기 위해 각 카드사 앱을 모두 설치해야만 했다. 대상 카드사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씨티·우체국카드 등 11곳이다. 이체와 출금은 1포인트(1원)부터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뿐 아니라 체크카드 회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핸드폰 요금 등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는 과정도 간편해진다. 그동안은 결제 카드를 바꾸려면 기존 자동이체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어카운트 인포 앱에 들어가 자동납부 내역을 조회하고 ‘카드 변경신청’을 누른 뒤 변경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는 통신요금만 변경할 수 있으나,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록핀 제해영 기자]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30일 "신용정보원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금융산업 혁신과 구조변화의 효과적인 지원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해에 적극 추진할 5대 분야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금융산업 내 활용 가능한 신용정보, 공공정보의 범위를 확충하고 신용정보의 질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빅테크, 핀테크, 전문 CB 등 신규 플레이어의 금융비즈니스 참여 확대, 금융거래 패턴의 급속한 디지털화 등 시대 흐름에 맞춰 추가 집중이 필요한 정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와 기업부채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 강화 등 집중 정보의 신뢰성 제고에 더 노력하고, '보험사기 인지시스템'도 신속히 구축해 금융사들이 보험사기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CreDB)의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다각화하겠다
[블록핀 제해영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3일 가족의 통신 상품을 온라인에서 대신 관리해줄 수 있는 '안심대리인'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심대리인'은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해 KT가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홈코노미 캠페인의 여섯 번째 서비스다.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웹과 모바일로 통신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과 자녀, 장애인 가족이 있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만 65세 이상 부모님 또는 미성년 자녀(만 19세 미만),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결합 가족에게 통신 업무를 위임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매장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대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안심대리인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바일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이용정보 조회 등이며 향후 인터넷 등 유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님과 자녀 모두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마이케이티 앱 또는 KT 홈페이지(www.kt.com) 마이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상대방의 최초 1회 동의만 있으면 대리인
[블록핀 제해영 기자] 신한은행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상담과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STAB’(스탭)을 21일 출시했다. 비대면 환경에 맞춰 개인·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화상상담과 대출·예금 등 신규 가입도 가능해진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한 이후 고객과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스탭 출시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예금 신규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 상담·신규 등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또 화상상담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직원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금융 상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스탭을 통해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분증 없이 신한 쏠(SOL) 인증만으로 금융 거래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탭은 올해 설립된 신한은행의 ‘DT 추진단’ 핵심사업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됩니다. 이를 통해 대면채널 중심 영업을 고객중심 영업으로 전환하고 탄력적인 채널전략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 영업점 대기시간, 업무처리 시간을 감축해 고객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은행
[블록핀 제해영 기자] 정부가 올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도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페이스북, 카카오, IBM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블록체인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뒷받침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에서도 실생활에서 활용될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해외송금을 자유롭게...송금·지급결제 플랫폼 ‘레밋’ 블록체인 기반의 레밋(REMIIT)은 탈중앙화 송금·지급결제 플랫폼이다. 국가간 송금과 거래를 저렴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을 개발한 블루팬넷(대표 안찬수)은 지난 2015년 4월에 설립 후 암호화폐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이다. 초기 필리핀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 호주, 홍콩 등 송금 가능 국가는 6개국으로 확대됐다. 재사용률은 90%정도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레밋(REMIIT)의 토큰 이코노미는 거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토큰을 레미(REMI)와 렘디(REMD)로 이원화했다. 레